#송년호 #올해의사진 #별책부록 #행복한책꽂이 #시사인 💌 2021년 12월18일 7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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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송년호는 '무조건 소장각'?
이즈음이 되면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시죠? 올해의 사진으로 꾸며진 <시사IN> 송년호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 송년호에는 권해일, 김동우, 윤성희, 이대성, 이희훈, 임안나, 장모리, 장진영, 정택용, 주용성, 한노아, 한진탁 등 우리시대의 주목할 만한 사진작가 12명이 참여했습니다. <시사IN> 사진기자인 신선영, 이명익, 조남진 외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MPA)도 올 한 해 동안 현장에서 길어올린 사진들을 보탰죠. 김소영·박서련·박선우·유진목·이시은·정세랑·채세린·천선란·최은영·황정은 등 사진과 함께 실린 에세이를 쓴 작가들의 리스트 또한 쟁쟁합니다.
<시사IN> 송년호는 ‘무조건 소장각’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호를 꼭 챙겨보시길요(사진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려면 가능한 종이책으로 열람하시길 권합니다). <시사IN> 정기독자라면 네 개로 제작된 표지중 어떤 표지가 랜덤으로 배정돼 내게 배달될지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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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48초짜리 영상을 찍어 보내며 미얀마 기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을 찍기 위해 목숨을 걸었을 것이다.
목숨 걸고 목숨을 찍는다
✍🏼 사진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글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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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이유로 공공장소에 출입을 금지당할 때도,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게 어린이 자신이라고 모함받을 때도 어린이는 자기 일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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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다. 한 사람이 이겨낼 수 있는 고통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어떤 자살은 타살과 같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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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절반이 파도에 깎여 나갔고, 주민의 3분의 2가 떠나야 했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의 초상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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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이 있어
'혼자만의 연말'도 풍성합니다
"다른 출판사는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한 편집자의 질문이 오래도록 남았던 한 해. 그 힘들었던 와중에도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들은 여러 의미있는 시도와 크고 작은 결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중 어떤 책, 어떤 시도에 주목했는지 책깨나 읽는다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독서 리더와 <시사IN> 기자, 그리고 52개 출판사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책을 만나보세요.
🤶<시사IN이 선정한 올해의 책 - 행복한 책꽂이>는 <시사IN> 송년호 별책부록입니다(개별 구매 불가). <시사IN>을 정기구독하는 독자, 서점에서 구매하는 독자 모두 별책부록이 제대로 딸려왔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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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의 편지
시원하게 스미는 바람
사진작가 한노아씨가 오토바이로 거리를 질주하는 배송 노동자를 찍었습니다. 소설가 윤성희씨는 글을 붙였습니다. “바람은 가만히 있고 두 바퀴의 오토바이가 가만한 바람 사이를 통과하고 그리하여 배달원 스스로가 바람이 된다.” 멋지고 낯선 표현 아닙니까? 저만 해도 ‘배송 노동자’ 하면 ‘불안정 노동’ ‘플랫폼 기업’ ‘교통사고’ 정도의 키워드만 반사적으로 떠올립니다. 그런데 ‘배달원 스스로가 바람이 된다’니요. 저의 틀에 박힌 사고방식과 감각의 틈 사이로 새로운 바람이 시원하게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송년호에서 독자님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사IN〉은 2016년부터 송년호를 해당 연도의 주요 사건과 이슈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진 및 에세이로 채우고 있습니다(‘올해의 사진’). 국내 시사주간지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시도입니다. 2021년 ‘올해의 사진’엔 사진가 16명(〈시사IN〉 기자 3명 포함)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소설가(와 다른 장르의 작가), 사회운동가, 〈시사IN〉 기자 등 필자 29명이 각각의 사진에 짧은 에세이를 붙였습니다. 광주 재개발 참사, 쿠팡 물류센터 화재, 청년 산재, 차별금지법, 성폭력, 부동산 광풍, 미얀마 민주화운동, 기후위기 등을 다뤘습니다.
다만 이런 주제들 중 무엇을 표지 사진으로 올릴 것인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모두 중요한 주제라서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2021년 송년호에 한해 4가지 주제(이하 사진)의 표지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정기 구독자님들은 각자 다른 표지 사진의 2021년 송년호를 배송받으실 것입니다. 물론 그 밖의 내용은 동일합니다. 이번 송년호 사진들은 웹페이지(photo.sisain.co.kr)에서도 12월28일부터 볼 수 있습니다.
〈시사IN〉이 발간하는 부록 중 가장 인기를 누려온 〈행복한 책꽂이〉도 송년호와 함께 배송됩니다. 저희 기자들이 ‘독서리더’ 34명, 출판인 52명, 시사만화가 굽시니스트 등과 함께 ‘2021년의 주목할 책’ ‘출판 경향’ 등을 선정하고 쓰고 엮고 편집했습니다. 올해도 〈시사IN〉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이른 송년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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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되는 검은 호랑이의 해,
시사 트레이너와 함께 읽기근육을 키우는 습관을 키워보세요.
‘읽고 쓰고 생각하는’ 힘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프로젝트 기간
2022년 1월3일(월)~1월28일(금) *주말은 쉽니다
▲진행 방식
① 각자가 선택한 구독 방식대로 <시사IN> 종이책 또는 전자책(총 4권)을 읽습니다.
② ‘#하루시사’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뒤 <시사IN> 트레이너가 매일 큐레이션하는 추천 기사를 챙겨 읽습니다. *네이버 밴드 가입 링크는 프로젝트 시작 전 개별로 보내드립니다.
③ 읽은 기사에 대한 한 줄 평을 매일 네이버 밴드에 남겨주시면 인증 끝!
여기를 클릭해 신청하세요. 기존 참가자들이 남긴 후기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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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터러시'는 기르기 까다롭습니다. 더디지만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뉴스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시사주간지는 뉴스의 맥락을 읽는 힘을 길러줍니다. 분초를 다투며 쏟아지는 인터넷 기사와 차이를 경험해 보세요. <시사IN>이 소개하는 구체적인 세상의 표정을 읽는 일은 때로 어렵고, 길고, 지루할 것입니다. 하지만 뉴스의 가치는 속도보다는 깊이에 있습니다. 보기에서 읽기로, 읽기에서 앎으로, '자신만의 속도로' 뉴스를 만나보세요. <시사IN>은 '읽는 당신'의 자존심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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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어떠셨나요? 시사IN 기자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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