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대출 #사금융 #시사인#시사IN 💌 2022년 8월20일 7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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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떻게, 왜 사금융에서 돈을 빌릴까요. <시사IN>은 대부중개 사이트 '대출나라'에 올라온 대출 요청 게시물 55만2956건을 분석했습니다. 각양각색의 '사연'은 우리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김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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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장
차형석 기자입니다 👨🏻💻
Newsletter Only Contents
1. 섭외, 그 고단함에 대하여…
이렇게 쓰고 나니 뭔가 있어 보이네요. 아, 저만 그런가요^^;; (뒤에 두 번 더 나옵니다).요즘 <시사IN>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유튜브 정치 라이브 ‘정치왜그래?’를 하고 있는 거 아시죠(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해두었다고 말씀해주세요~). 이따금 정치인을 섭외합니다. 첫 번째 주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출연했습니다. 기사로도 나갔고요. 그런데 ‘섭외’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전당대회 일정이 무척 빡빡합니다. 화요일 오후 7시에 생방송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일정이 차 있습니다. 지역에 행사가 있거나, 방송 토론회가 있거나 해서죠. 그래서 후보와 일정을 조정해 사전 녹화하고, 정치인 출연분을 화요일 7시에 내보내는데요. 두 번째 주자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였습니다. 의원실과 서로 일정을 맞추어서 사전에 녹화를 다 하고, 지면에 싣기 위해 추가 인터뷰까지 다 마쳐놓았는데, 맙소사, 8월15일 월요일에 후보 사퇴를 한 겁니다. ‘우리 유튜브 방송(화요일) 나가고 나서 사퇴하시지…’라고 할 수도 없고. 결국 지면에 싣는 것은 취소하고, 유튜브 방송은 그냥 업로드했습니다.어떤 독자분은 지면에 ‘왜 박용진 후보 인터뷰만 실렸을까’ 싶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강훈식 후보 인터뷰는, 말씀드린 대로 사정이 저렇고요. 이재명 후보 측에는 ‘섭외’ 요청을 했는데 저희 쪽에서 연락했을 때, 이미 인터뷰 요청 들어온 곳이 90곳이나 된다고, 그래서 개별 인터뷰보다는 기자간담회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정치 일정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 섭외가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저도 예전에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인터뷰’를 위해 대선주자들을 섭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 후보 쪽과는 열 번도 넘게 연락했습니다. 이러이러한 형식의 인터뷰이고, 후보의 일정에 맞도록 조정하겠다 했는데, 결국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나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성의를 다했다’고 자족하기는 했지만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그 후보는… 당선되지 않았습니다.섭외, 고단합니다. 다른 매체가 ‘만나기 힘든 사람’ 인터뷰를 했다고 하면, 어떻게 섭외했나 싶습니다. ‘기자가 기사만 안 쓰면 행복할 텐데’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하는데, ‘섭외만 잘되면, 기자 생활이 좀 수월할 텐데’ 싶습니다. 혹시나 싶어, 온라인 서점에 <섭외의 비법> 같은 책이 있나 검색해보니… 역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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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주의 문장
이번 호에 Z세대의 스마트폰 사용을 다룬 기사가 들어갑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인 박준영 크로스IMC 대표가 Z세대 300명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헤비 유저’를 만나 심층 인터뷰해 정리한 결과를 소개합니다. 이오성 기자가 쓴 그 기사를 읽다가, ‘아니 이게 뭐지?’ 하는 게 있었습니다. ‘유튜브 반모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하도 신기해서 가져와봤습니다. 그냥 단톡방에 모여 이야기하면 되지, 왜 유튜브 댓글창까지…. 신기했습니다. 아, 저만 그런가요^^;;여기저기서 ‘요즘 애들’에 대해 말하지만 그들의 세계를 잘 모른다. 특히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Z세대’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1995년생의 경우 초등학교 때 싸이월드를 접하고 중학교 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원주민’으로 성장한 이들은 이전 세대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유튜브 반모방’이라는 게 있다. 유튜브 댓글창에서 반말로 대화하는 걸 말한다. 의미 없는 영상 하나를 띄워놓고 댓글로 자신을 소개하며 대화를 나눈다. 초대받은 사람에게만 링크를 보내주고, 대화가 끝나면 방은 사라진다. 그곳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그들 외에는 알 수 없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커뮤니티로 바꿔버렸다.
3. 문상현 기자는 8월17일 수요일, 검찰 조사를 잘 받고 왔습니다. 조사 후에 통화했는데, 목소리가 밝았습니다. 고발 내용 중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뭐 그냥 말 안 하겠습니다. 아무튼 조사를 잘 받았으니, 다행이고요. ‘마파두부, 언제 먹을까?’ 했는데, 문 기자에게 까였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퇴근하니 정말로 ‘마파두부’가 있어서, 혼자 잘 먹었습니다. 주말에 뭐 먹을까, 고민인 분들. 말 나온 김에 마파두부 드세요. 주말엔 마파두부가 생각나죠. 아,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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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도권 폭우 사태 때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회사원'에 가까웠습니다. 정치철학이 없는 통치의 전초전일지 모릅니다.
✍🏼 김연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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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수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웠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는 오래전부터 전국을 덮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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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소주와 맥주를 운반하는 화물기사들이 '운송료 30% 인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하이트진로는 제품 출고가를 7% 넘게 인상했습니다.
✍🏼 나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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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처드 그린커 조지워싱턴대학 인류학 교수는 자폐증에 대한 낙인의 역할을 연구하는 인류학자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자주 언급했습니다.
✍🏼 김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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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윤석열 갈등,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중재할 수 있을까?
🔥 국민의힘 비대위가 차린 밥상, 가져갈 사람은 따로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가운데 주호영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이제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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