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임금격차#데이터분석#시사IN 💌 2022년 10월15일 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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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3개 기업의 남녀 고용·임금 격차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 고용 규모가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100곳을 추려 여성 근로자 비율, 남성 대비 임금 비율을 직급과 업종별로 분석했습니다. ‘평균의 함정’ 속에 숨겨진 성별 격차의 현실과 원인을 따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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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장
차형석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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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사IN>과 우리가 하는 일, 사무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등을 어깨에 힘 빼고 편하게 독자들에게 전하자는 취지로 쓰자고 한 ‘온라인 마감 편지’이니 사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시사IN> 연재 코너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를 쓰는 영화 칼럼니스트 김세윤씨는 제 대학교 같은 과 1년 후배입니다. 대학 후배라서 글을 청탁하게 된 것은 아니었고요. 그는 저보다 먼저 기자가 되었고, 지금은 없어진 <필름 2.0>에서 무척이나 근사한 글을 썼습니다.
<시사IN> 창간할 무렵에 그는 회사를 떠나 몇 개월 동안의 세계 여행을 갔다 온 직후였습니다. 왜 회사를 그만두었어? 세계 여행은 왜 갔다 온 건데? 원고 청탁을 하면서 그에게 물었고, 그는 어떤 이의 죽음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기자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의 충격이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영화평을 써달라는 요청에 그는 금세 수락했고요. 원고료는 얼마라고 이야기했더니 “원고료도 줘요?”라고 반문했던 것 같습니다. 새 매체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원고료 없이도 글을 쓰려고 했나 봅니다(아무리 어려워도 원고료는 칼같이 줍니다. 그리고 저는 원고 청탁할 때 ‘원고료가 얼마’라고 꼭 알려줍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글이 <시사IN>의 최장수 인기 코너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는, 언젠가는 보고야 말 ‘자료 창고’이기도 합니다. 그가 쓴 영화평을 보고 ‘저 영화,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이지 여러 번 했습니다. 어떤 영화는 OTT에서 섬네일을 보고서, ‘아, 김세윤이 추천한 영화네’ 하고, 뒤늦게 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를 읽고, 그가 소개한 영화 <아나이스 인 러브>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영화를 화사하게 만드는 김세윤의 글. <시사IN>의 고정 꼭지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썼습니다.
아, 그가 소개해 ‘언젠가는 봐야지’ 하는 영화 목록을 여럿과 공유하고 싶어서, 두어 달쯤 전에 ‘왓챠피디아’에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라는 이름으로 ‘컬렉션’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최근에 소개한 작품, 몇 개가 빠져 있긴 한데. 시간 날 때,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왓챠피디아에 접속하셔서, 검색창에 ‘김세윤’이라고 쓰면, 웹 화면 상단쯤에 ‘컬렉션’ 항목이 있습니다. 거기를 클릭하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555편을 모아놓았네요.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하시는 독자님들, 참고하시면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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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주의 문장 이번 주는 ‘이 주의 문장’이 아니라, 이 주의 글입니다. 만화가 정우열씨가 쓴 ‘반려인의 오후’ 꼭지입니다. 그가 곁에 두고 있는 ‘풋코’가 아픕니다. ‘그럼 이제 우리 풋코는 갈 준비를 할게요’라는 말을 수의사로부터 듣고, 정우열씨가 쓴 글입니다. 어떤 문장을 떼어오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호에 실린 이 글은, 글 전체를 읽어주시길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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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유색인종일수록, 가난할수록 팬데믹 상흔이 컸습니다.
✍🏼 김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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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팬데믹 3년 만에 객석을 전면 개방했습니다. 기자로, 프로그래머로 각각 10년 넘게 ‘영화’라는 이력을 쌓아온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를 만났습니다.
✍🏼 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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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했습니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이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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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싸게 사들였습니다. 근본적 원인 제공자는 론스타입니다. ISDS·ICC 판정문을 들여다봤습니다.
✍🏼 이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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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 국방? 자연스런 안보협력?
🔥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 어떻게 봐야할까
지난 9월30일 한국·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SLBM 능력 고도화 등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한·미·일 합동 훈련을 두고 여야가 또 한 번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에 대해 ‘극단적인 친일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이번 한·미·일 합동 훈련은 정말 ‘친일 국방'의 시작일까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자연스러운 조치일까요. 이 대표의 ‘친일' 발언이 촉발시킨 이번 논쟁이 현 국가 안보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에 대한 고민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정치왜그래?'의 두 패널,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대변인과 박성민 전 청년비서관이 관련 이슈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지금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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